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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 길
내 사랑하는 부모 형제지정
가슴 깊이 느끼고
다정한 이웃 친지 친구 들
어릴적 아련한 추억 한 자락 붙들고
가물거리느 기억을 더덤어 간다.
책 보 안방에 내동딩이 치고
소 먹이로 가든 길
코스모스 가득한 신작로 걸을 때
들판엔 나락 키 크는 소리......
개구장이 어린 소년은
한 없이 즐거움에 신이 났었다.
옛날에는 그랫지
그자 친구야
친구야 그자 !
무딘 쇠 낮을 숫돌에 벼러
소 꼴 벼다 손이라도 배인 날 에이 시.......
놀란 가슴 추서려 상처에 흙 바르고
집에 오면 된장 발라 동여 매었다.
옛날에는 그랫지
그자 친구야
친구야 그자 !
어느세 세월이 덧없이 흘러
고향도 변하고
친구가 변해도
마음 만은 옛날 그대로.......
아쉬움은 뒤에 두고
그리운 정 길 잡이 삼아
마음에는 고향 향수 넘치게 품어
입가엔 함박웃 도란 도란 요란스럽게
일상으로 돌아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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